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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리브라헬스 시드 투자, ‘6.07배’ 수치를 보는 두 시선

더벤처스가 시드 투자한 리브라헬스는 UCL 연구의 '6.07배' 부상 발생률 데이터를 근거로 내세웠지만, 이 수치와 제품 효능은 별개입니다. 표본 규모와 시장 추산치를 어떻게 해석할지 쟁점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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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벤처스가 여성 선수용 월경주기 맞춤형 영양제 브랜드 리브라헬스에 시드 투자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대표님처럼 헬스케어·기능성 제품을 준비 중이시라면, 이번 소식에서 눈여겨볼 지점은 투자 규모보다 인용한 연구 결과를 표시에서 어떻게 다루느냐는 쟁점입니다.

무엇이 쟁점인가: 연구 수치와 제품 효능은 다른 이야기

리브라헬스는 UCL 연구진의 여성 축구선수 부상 조사를 제품 개발 배경으로 제시했습니다. 근육 부상 발생률은 월경 기간과 비교해 월경 직전에 약 6.07배, 초기 황체기에 약 5.07배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입니다. 그런데 원문은 이 연구와 제품 효능을 분명히 구분합니다. UCL 연구에서 리브라헬스의 제품이나 김치 유래 유산균은 시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즉 연구가 확인한 것은 특정 월경주기와 부상 발생률 사이의 연관성이며, 유산균 섭취가 부상을 줄이거나 황체기 증상을 개선하는지는 별도의 제품 시험을 통해 검증해야 합니다.

어느 쪽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

표본이 한 구단의 선수 26명으로 제한됐고 신뢰구간의 범위도 넓어, UCL 연구진 역시 더 큰 규모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규모 역시 해석이 갈릴 수 있는 지점입니다. 팩트엠알은 2036년에는 554억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성장률이 8.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다만 해당 수치에는 전문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인과 여성용 단백질·수분 보충·회복 제품 등이 폭넓게 포함돼 리브라헬스가 실제로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은 제품 가격과 유통 채널, 선수 인증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낙관적으로 보면 큰 잠재력이지만, 보수적으로 보면 실질 타깃 시장은 훨씬 좁게 볼 여지도 있습니다.

판단이 필요할 때 무엇을 근거로 삼아야 할까

도핑 안전성 인증은 금지 성분과 오염 물질의 혼입 가능성을 관리하고 표시 내용과 실제 성분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라는 점이 원문에 명시돼 있습니다. 월경주기 관련 컨디션 개선 효과는 이와 별개로 입증해야 할 부분입니다. 회사 자료에는 취득하려는 인증의 명칭과 완료 예정 시점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참고할 대목입니다. 대표님 회사가 유사한 기능성 제품을 준비하신다면, 인용한 연구가 자사 제품을 직접 시험한 것인지 여부를 표시에서 구분하는 것이 근거 없는 효능 주장으로 볼 여지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변리사 팁: 특정 연구 결과를 마케팅이나 제품 설명에 인용할 때는, 그 연구가 자사 제품을 직접 시험했는지와 아닌지를 명확히 구분해 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 결론과 제품 효능 주장의 범위를 분리하지 않으면 근거 없는 표시·광고로 볼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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